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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2007.12.05 23:58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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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 아래 사람이 머무는 풍경


집에서 강아지를 분양받기를 원하는 많은 경우를 보면 아이들이 일방적으로 원해서 일 때가 많습니다. 부모는 여러 가지 일로 바쁘고 강아지에게 신경을 쓸 시간이 없는데 아이가 너무나 원하기 때문에 사주는 경우지요. 물론 강아지는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에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그렇게 아이들에게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사주고 말 존재가 아닙니다.


강아지는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자라는 생명입니다.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냥 먹을 것만 준다고 크는 것이 아니지요. 이것 저것 가르쳐야지 한 인간으로써 사회에 나가 자기의 몫을 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강아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개는 무리를 이루고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그렇게 무리를 짖고 살아가면서 무리속에서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배우면서 자랍니다. 아이들에게 사춘기라는 것이 있듯이 강아지에게도 사춘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사춘기 이전에 기본적인 교육을 시켜야지 강아지와 사람이 한 집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강아지가 다 컸을 때 사람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행동으로 인하여 문제를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짖거나,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사람을 물려고 하거나, 개사료는 안 먹고 사람 음식만 먹으려고 한다거나, 사람만 없으면 하루 종일 울거나, 또 다른 개를 보거나 낯선 사람을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못하였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교육은 어린 아이들이 시킬 수 없습니다. 어른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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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 아래 사람이 머무는 풍경

아이들이 너무나 원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담이 되더라도 강아지를 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장난감은 처음 샀을 때 즐거워서 한참을 가지고 놀다가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져서 구석에 처박아 두거나 버리기도 합니다. 강아지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강아지 때는 예쁘니까 좋아하다가 커가면서 어릴 때 예쁜 모습도 사라지니 관심도 떨어지고 기본적인 교육과 관리가 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니 어디 보낼 곳을 찾거나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가두어서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길에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됩니다.


최근 수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개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16년 정도도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이렇게 16년 동안 같이 살면서 관리할 수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어릴 때 예뻐서 키우다가 커서 싫증이 나거나 여러 문제가 있다고 버리는 개가 너무 많아 유기견 문제가 또 하나의 사회문제가 되고 그것을 관리하느라 막대한 세금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들이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만간 애견등록제를 시행하여 버려지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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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 아래 사람이 머무는 풍경

하지만 이렇게 법에 의해 강제되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강아지에 대해 보다 나은 생각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아이가 졸라서 그냥 사줘보지 하는 식으로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조른다고 하더라도 어른은 강아지가 죽을 때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고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강아지를 사줄 때에는 아이가 때를 쓰니까 장난감 사주듯이 사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15-6년간의 친구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하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오랜 동안 친구로써의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갖게하기 위하여 시간을 내서 기본적인 교육과 관리를 할 자신이 있는 경우에만 아이에게 강아지를 선물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경우 아이는 강아지와 함께 자라면서 많은 시간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과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올 것입니다. 투자한 시간이나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또 개가 나이가 들면 병이 들거나 늙어서 죽어가는 과정 또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순간들은 당장은 가슴이 아프고 슬프겠지만 나름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강아지를 분양받아 키워보시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요. 내가 그 조그만 생명을 한 평생 책임질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 이제 강아지는 내가 이뻐만 해주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같이 가족처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이 되어야 합니다. @ 태양 아래 사람이 머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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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맞아요.ㅜㅜ
    깊은 생각없이 가벼운 생각으로 강아지를 사는 사람들때문에
    유기견들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 네.. 맞는 말씀입니다. 애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말것이며 애견을 사려는 사람들도 한번 길러보고 싫으면 내다버려도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2. 요즘 이런 일이 허다하죠.. 책임감 없이 강아지를 사고 또 생각없이 버리고..
    문제가 많아요 T_T 강아지도 감정이 있는데.. 상처받는 것을 왜 모를까요//

    • 개는 우리 사람들과는 떼놓을 수 없는 사랑 받아야 할 동물인데, 함부로 버리는 것은 하루님 말씀처럼 큰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