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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日여행 주의하세요

2007.12.01 21:55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오는 6월 이후 애완동물과 함께 일본 여행을 계획중인 사람들은 달라진 검역제도에 주의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19일 농림부에 따르면 일본은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대한 전자칩 부착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자국 수입검역제도의 개정사실을 최근 우리 정부에 알리고 사전준비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개정된 일본의 수입검역제도는 광견병 유입을 막기위해 오는 6월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개와 고양이 등에 소유자 정보와 품종,혈통,성별,생년월일 등의 내용을 담은 전자칩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현지 도착 40일 전까지 애완동물 반입 사실을 일본 동물검역소에 신고해야 하며 광견병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일로부터 180일이 지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검역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애완동물과 함께 일본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일본의 바뀐 검역제도를 유의해야 한다"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한국애견협회 등을 통해 관련사항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자칩 부착 관련사항은 한국애견협회나 일반 동물병원 등으로 문의하면 되고 검역증명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부산일보 2005-02-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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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장례식장 진풍경

2007.12.01 21:52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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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

"8년이라는 시간을 저희 가족과 함께 지냈습니다. ○○는 저의 동생이자 가족입니다. 아직도 너무 보고 싶고 너무나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 외롭게해서 미안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자."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경찰서 맞은편 건물 4층에 위치한 애견장례 전문점 '파트라슈'.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화장 및 유골수습 서비스 등 장례를 대행하는 곳으로 분향소와 납골당까지 갖추고 있다.


"사람도 먹고살기 힘든 판국에 웬 애완동물 장례?"라며 반문하는 이들에게 그들은 말한다.


"함께 울고, 웃고, 밥 먹으며 부대낀 세월이 얼만데…단순한 동물을 넘어 '가족'이나 다름없잖아요."


얼마 전에는 한 노부부가 자식처럼 생각하고 키우던 애견이 죽자, 이곳을 이용했다.


자신은 전세집에 살고 있지만 "내 '자식'을 보내는데…"라며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비용도 마다않고 최고급 장례로 치러줬다.


심지어는 버려진 무연고 개를 데려와서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행복하라고 빌어주는 이들도 있단다.


이 업소가 문을 연 게 지난 2002년 11월. 햇수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화장이 기본이며, 매장은 안 한다. 개의 화장 절차도 사람과 다를 바 없다. 다만 부산엔 동물 화장장이 없어 대구까지 가야 한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례비용도 만만찮다. 간편장례(17만원)부터 일반·고급장례까지 다양하다.


납골당 이용료도 6개월 5만원, 1년 8만원선.


솔직히 살을 부대끼며 살 때야 모르지만 개가 죽고난 뒤 뒤처리도 문제라면 문제다. 쓰레기봉투에 담아 내다버리자니 찜찜하고, 야산에 묻자니 불법이다.


애견병원에 맡길 경우,폐기물로 소각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이것 역시 편치않다. 그래서 물어물어 찾아오는 이들이 주 고객이다.


파트라슈 박희정 실장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들 중에도 '애견장례'라고 하면 '사치스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생명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일보 2005-02-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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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인이 만들어준 놀이터 너무 재밌어용!

2007.11.22 20:57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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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캐토피아 @ 세계일보

서울 잠원동에 사는 노혜은(25·회사원)씨는 올해로 7년째 ‘똘이’(요크셔테리어)를 키우고 있다.


이제 친동생처럼 느껴지는 똘이에게 드는 돈은 한 달에 10만원 정도. 사료값과 간식비, 옷값과 미용비, 예방접종비 등이 포함된 액수다. 고양이 다섯 마리를 혼자 키우는 그래픽 디자이너 박은경(25)씨도 한 달 사료값만 6만원, 화장실 처리용 모래(수입품) 값 6만원이 추가로 든다.


이처럼 애완동물에 들어가는 돈은 월 평균 5만∼15만원에 달한다.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이런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 일생을 책임져야 할 반려동물을 남 몰래 갖다 버리는 애완동물 유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애완동물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은 없을까.


◆먹는 건 줄이면 안돼=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 당장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사료비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성환 동물병원의 이성환 원장은 “사료비를 줄이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 달에 1만원 남짓 드는 사료비를 아끼려다 건강이 악화돼 수술해야 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것.


이 원장은 “대신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은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애완동물용 껌이나 육포 등의 비용을 아끼고 손수 만들어 주는 정성어린 간식이 건강에도 좋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원장은 “운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철 간식을 조금 줄이며 체중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고양이는 수입품이 대부분인 화장실용 모래를 이용하는 대신 좌변기나 하수구에 볼일을 보도록 해도 된다.


◆소품은 직접 만들어주자=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캣타워’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 없다. 이곳저곳 높이 뛰어오르고 숨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에게 필요한 ‘캣타워’는 10만∼40만원선. 함께 많은 시간을 놀아주지도 못하면서 이 비용이 부담스러워 캣타워를 사주지 못하니 미안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소품도 저렴한 재료비로 직접 만들어주는 현명한 주인들이 늘고 있다.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인 박지연(24)씨는 프리챌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home.freechal.com/cats)에 ‘고양이 저렴하게 키우기’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남는 라면 박스를 이리저리 붙이고 구멍을 뚫어 ‘고양이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남긴 것. 박씨는 “놀이터와 스크래처를 만들어주는 데 5분도 채 안 걸렸다”며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들로부터 핑크색 고양이 집과 고급 사료(고기 캔) 샘플도 얻어 모래값과 사료값만 들고 있다”고 말했다. 캣타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재료를 파는 하나캣세상에서는 완제품의 30%선에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회원 수 35만명이 넘는 다음 카페 ‘강아지 허브’에는 애견 소품, 의류, 특식 만들기 등의 별도 게시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MDF 합판(원목조각을 압착해 만든 합판)으로 강아지집 만들기, 강아지용 방석과 신발 만들기 등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각종 소품을 만드는 방법이 공유된다.


◆공동구매와 돌려 쓰기=온라인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옥션 등의 경매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거나 동호회 차원의 공동구매에서 각종 용품을 더 싸게 살 수 있다. 애완동물 용품 사이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각종 사은품을 얹어주기도 한다.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내놓는 각 동호회의 장터 코너에서도 회원들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각종 애완동물 관련 물품을 사고팔 수 있다.


고양이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야옹 카페’에서는 두세 달에 한 번씩 야옹 장터를 열어 각자 안 쓰는 고양이 물품 등을 사고팔도록 한다. 장터에서는 각종 고양이 물품뿐 아니라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물건도 구경할 수 있다. @ 세계일보 기사입력 2004-12-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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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애완동물학과 지망생을 위한 ''생생 조언''

2007.11.22 20:49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대학 진학철을 맞아 수의학과와 애완동물 관련 학과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전문가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이기 때문(세계일보 10월 8일자 42면 참조). 2005학년도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관련 학과 교수, 재학생으로부터 입시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2년 한소리씨


주위에 관련 학과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선배의 조언을 들을 기회는 없었습니다. 입시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주로 구했어요. 수의과대학 홈페이지에 가면 양은 적지만 쓸모 있는 정보가 꽤 있더라고요. 원서를 넣고 나서는 수의대 03학번 지망생들의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었지요.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건 키우던 강아지가 수술받는 장면을 지켜보고 나서예요. 동물에 대한 것을 더 공부하고 싶더라고요. 부모님은 의대 진학을 더 바라셨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수의대에 왔어요.


가장 궁금해하는 건 합격 가능 점수일 것 같은데, 학교별로 내신 산출방식 등이 달라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와 불리한 학교가 있어요. 이곳저곳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 할 거예요. 들어와서 동기들과 점수 얘기를 해보니, 아무래도 수능 점수가 입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더군요. 내신은 들쭉날쭉한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고3 때 반짝 공부해서 좋은 수능 성적만으로 진학한 동기도 있고, 과학고나 외국어고 출신도 있어요. 우리 과는 사회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탐구를 제외한 수능점수는 다들 비슷하고요. 합격선 부근에서는 면접이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고 하더군요.


입학해서 2년 동안 배운 내용은 의대와 비슷해요. 기초적인 화학, 생물학 지식을 배우죠. 방송으로만 접하던 수의사의 실제 모습이나 마음가짐도 많이 배웠어요. 학과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가는 사람도 일부 있어요. 힘든 학과 수업에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요. 수의대는 유급제도가 엄격합니다.


동물을 꼭 사랑해야 된다는 건 없어요. 오히려 교수님들 중에는 “좋은 수의사가 되려면 동물을 좋아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정도예요.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정에 끌리면 안 되거든요. 그래도 재학생들은 직접 키우는 등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긴 해요.


수의대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의사의 삶을 다룬 책 등을 많이 보고 주관을 뚜렷하게 가졌으면 좋겠고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많이 알아보고 생각해 보고 왔으면 좋겠어요. 동기 중에는 수의대가 6년제가 된 줄 모르고 온 친구도 있었습니다. 최근 돈을 잘 번다고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한데요, 이면에는 정말 고된 면이 있다는 것도 알았으면 해요. 응급전화를 받으면 밤에 자다가도 일어나 나가야 하고 개인시간을 가지기가 어렵거든요.


# 서라벌대학 애완동물보건학부 교수 최지용씨(한국애견협회 기획이사)


애완동물학과에선 개뿐 아니라 고양이 햄스터 등 애완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배웁니다. 졸업 후에는 애견센터나 동물병원, 애견훈련소, 각종 용품·사료회사에 취업할 기회가 있으며 창업도 가능합니다.


애완동물과 관련된 미용과 훈련을 배우고, 개의 종류를 분별하는 견종 표준, 개의 몸에 대한 공부, 수의학의 기본인 기초수의, 개를 다루는 핸들링 등 개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운다고 보면 됩니다. 핸들러나 애견미용사 등 사설 자격증 취득은 학교마다 산학협력을 맺은 협회가 주최하는 자격증을 주로 따게 됩니다.


동물을 키우지 않아도 체계적인 교육을 거치면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각 학교에서 보유한 동물을 통해 실습을 충분히 한다면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애견 관련 학과는 살아있는 동물에 대해 공부해야 하므로 강사진, 실습시설, 애견 보유 현황 등을 잘 살펴보고 제대로 시설을 갖췄는지 각 학교를 방문해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년도 경쟁률이나 취업률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03년 ‘애완동물학과’라는 이름으로 전주기전여대 서라벌대 동아인재대 김천대 등 10개 정도가 신설됐으며, 2004년에는 30여군데가 늘어 지금은 모두 50여개 캠퍼스에 애완동물 관련학과가 있습니다.


경주에 있는 서라벌대학엔 40종류 100여마리의 개에다 600평의 번식동과 훈련동, 500평의 핸들링 연습장, 가상애견센터, 가상동물병원 등이 갖춰져 있어 좋은 시설을 자랑합니다. 전주기전여대도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세계일보 기사입력 2004-12-02 17:03

■ 애완동물 관련 학과가 있는 전문대

경북과학대, 경북외국어테크노대, 공주영상정보대 구미1대, 김천과학대, 김천대, 대구과학대, 대구미래대, 대구산업정보대, 대동대, 동명대, 동아인재대, 목포과학대, 부산여자대, 부산정보대, 서강정보대, 서라벌대, 서정대, 서해대, 선린대, 성화대, 송원대, 순천제일대, 순천청암대, 우송정보대, 원광보건대, 전남과학대, 전주기전여자대, 창원전문대, 천안연암대, 혜전대, 혜천대(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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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기내에 애견 반입 불쾌감 주지 말아야

2007.11.22 20:12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며칠 전 제주도에 갈 일이 있어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내 옆에는 젊은 부부가 강아지와 함께 탔다. 그 부부는 자리에 앉자마자 강아지를 이동장에서 꺼냈다. 그리고 승무원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온갖 방법을 쓰기 시작했다. 승무원이 지나가면 신문으로 가리고, 옷 속에 집어넣고, 승무원이 없을 때는 다시 꺼내 안고 놀아주었다.


물론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강아지를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강아지를 좋아하는 나조차도 이 부부가 하는 행동에 거부감이 들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개똥녀 사건도 떠올랐다.


요즘은 예전처럼 강아지를 마당에서 키우지 않고,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동물의 권리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것은 좋다고 본다. 하지만 그 애정이 지나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동아일보  2007.11.22 03:02 김윤희/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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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한 성격엔 퍼그, 비글, 몰티즈

2007.11.20 23:49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사람과 애완동물 궁합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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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

사람뿐일까. 주위를 살펴보면 반려동물과 주인의 성격이 도저히 맞지 않아 ‘틀어지는’ 경우가 심심찮게 일어난다.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유기견 문제도 자신과 맞지 않는 개를 충동적으로 맞이했다가 책임질 수 없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새 가족을 맞기 전에 자기 집의 생활 양식이나 가족 구성, 성격에 잘 맞는 개나 고양이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동물을 선택하는 것이 애완동물과 생활을 즐기기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을 기르기로 결심했다면 먼저 자기가 동물에게 무엇을 기대하며 반려동물의 일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집을 비울 시간이 긴가, 집이 깨끗해야 직성이 풀리진 않는가, 산책하러 가서 배설의 마무리를 깔끔히 할 수 있는가도 냉정히 판단한다.


생김새를 보고 애완동물을 고르는 경우가 많지만, ‘무엇 때문에 기르는가’가 우선돼야 한다. 특히 개는 종별로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개량됐기 때문에 목적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하루종일 뛰어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개가 아파트에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도둑을 막기 위해 개를 키우는데 그 누구에게도 다정한 골든 레트리버를 선택하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는다. 일부에선 애완동물을 장식품이나 아이의 장난감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또한 잘못된 인식이다. 대체로 순수 혈통이 훗날 어떤 모습이 될지 예측하기 쉽지만, 그렇다고 순수 혈통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애완동물 종류를 정했다면, 여러 경로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 동호회에서 그 종류를 키우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눈이나 코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지, 털은 빛나는지, 부분적으로 빠지지는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보호시설에서 입양해갈 때는 그 동물이 보호시설에 오게 된 이유를 한번쯤 물어보자. 성격이 포악하거나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처음엔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두 번 버림받지 않게 하는 더 나은 방법이다.


◆너도나도 화려하게=독특하고 개성 있는 생김새의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애완동물을 사람처럼 꾸미고 가꿔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개=파피용,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푸들, 라사 압소, 포메라니안, 페키니즈,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 풍산개 △고양이=스코티시 폴드, 페르시안, 히말라얀, 엑조틱


◆혼자서도 잘 놀아라=싱글족에게 안성맞춤. 혼자 두어도 외로움을 타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건강한 애완동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좋다.


△개=치와와, 프렌치 불도그 △고양이=스코티시 폴드, 노르웨이 숲고양이, 한국 집고양이


◆들판을 달려요=애완동물 훈련시키는 것을 좋아하고 함께 운동하는 것을 즐기는 활동적인 사람, 체력이 뛰어나고 집을 잘 지키며 복종을 잘하는 개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권한다.


△개=달마티안, 핏 불 테리어, 풍산개, 삽살개, 미니어처 핀셔, 비글, 불도그, 콜리, 닥스훈트, 삽살개, 진돗개 △고양이=아비시니안, 샴


◆원만한 성격 둥글둥글형=다른 애완동물이 있거나 가족 수가 많은 집으로, 어린아이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유순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동물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개=퍼그, 비글, 몰티즈, 불도그 △고양이=스코티시 폴드, 페르시안, 히말라얀, 엑조틱, 러시안 블루


◆나랑 놀자= 집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애완동물과 함께 잘 놀아주는 가정적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개=미니어처 핀셔, 시추, 포메라니안, 페키니즈, 콜리, 프렌치 불도그 △고양이=터키시 앙고라, 샴, 엑조틱, 러시안 블루, 한국 집고양이


◆나만 생각해 줘요=아파트에 살거나 나이 많은 부부가 사는 가정에 적합. 유순하고 조용하며 충성심이 강한 동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좋다.


△개=퍼그, 치와와, 파피용, 요크셔테리어, 라사 압소, 푸들, 시추 △고양이=스코티시 폴드, 노르웨이 숲고양이, 페르시안, 한국 집고양이 @ 세계일보 기사입력 2004-11-04 16:57 <도움말: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장소협찬: 애견카페 바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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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아롱아, 눈떠” 눈물

2007.11.20 23:33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아롱아, 아롱아…. 제발 눈 좀 떠봐.”


LPGA투어 CJ나인브릿지대회를 이틀 앞둔 27일 오후 4시.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에 가기 위해 대전 유성집을 나서던 박세리(27·CJ)는 애지중지하는 치와와 ‘아롱이’를 찾았다.


박세리는 그러나 더 이상 눈을 뜨지 않는 아롱이를 발견하곤 들고 있던 가방을 떨어뜨렸다. 10살 때부터 17년을 함께 산 가족의 일원이자 ‘소꿉친구’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난 것이다. 30분 동안 눈물을 쏟아낸 그는 비행기시간이 임박해서야 눈이 퉁퉁 부은 채로 집을 나왔다. 아롱이는 결국 박세리가 즐겨 찾던 계룡산에 묻혔다.


그동안 아롱이는 분신이나 다름 없었다.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나, 시험을 망쳐 속상했을 때도 아롱이는 늘 그의 곁에 있었다. 지난번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았을 때도 유성집에 전화해 “아롱이 잘 있지?”라는 안부도 빼놓지 않았다.


28일 연습라운드를 한 박세리의 눈은 여전히 부어있었다. 애견과의 이별이 경기에 나쁜 영향이라도 미칠까봐 가족들은 노심초사다. 또 찰떡궁합을 과시한 캐디 콜린 칸마저 아내의 출산으로 불참해 박세리의 심적 불안은 어느 때보다 크다. 대신 코치 톰 크리비가 추천한 에릭 터스칸이 백을 멨다.


박세리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18홀을 모두 도는 강행군을 펼치며 슬픔을 잊기 위해 분주했다. 그의 샷을 지켜보던 아버지 박준철씨는 “이제 샷이 돌아왔다.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며 딸의 기분을 맞춰주기 바빴다.


박세리는 사랑하는 아롱이가 하늘에서나마 ‘친구’의 우승을 빌어주길 바라고 있다. @ 경향신문 기사입력 2004-10-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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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꺼리던 발달장애아, 치료견 '찬비' 만나 달라졌어요

2007.11.20 20:35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치료견·재활승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주목
애완동물 행동발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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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

'학교와 사회적응도가 높은 아동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 간의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미국 사회학회가 최근 이같은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적응도가 높은 집단은 89%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었고 낮은 집단은 30% 정도만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회학자들은 동물과 주고 받는 교감이 아동의 행동발달과 사회 적응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결론을 내렸다.


네발 달린 치료사


부산 성모병원 재활치료실. 8세 민수(가명)가 연한 갈색의 털을 가진 자기 덩치만한 개와 어울려 놀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아이로 보이지만 민수는 경증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민수는 이곳 재활치료실에서 치료견 '찬비'를 쓰다듬어 주고 먹이를 주기도 하면서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처음에는 치료견을 보고 무서워 근처도 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기분이 좋으면 '찬비야 사랑해'라며 애정표현도 한다.


치료견을 통해 주로 치료하는 대상은 발달장애 환자다. 발달장애 환자는 대부분 상호작용이 안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물을 건네 달라는 말을 했을 때 듣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 말의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발달장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음악치료,미술치료,놀이치료 같은 중간 매개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도 치료가 안 될 경우에는 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의 경우 사람이나 사물에 반응을 하지 않더라도 개한테는 반응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재활의학과를 찾는 소아의 경우 어느 특정 한가지의 증상만 가지고 찾아오는 경우는 드물다. 발달장애와 행동조절장애 등 여러 가지 증상을 함께 치료받게 된다.


치료견의 활동대상은 다양하다. 어린이의 경우 자폐,발달장애,정서장애,주의력결핍,소아마비,뇌성마비 등이고 노인들은 심장병,고혈압,치매 등 노인성질환이 대상이 된다.


재활승마


최근 각광받는 동물 접촉 치료요법의 하나가 재활승마 프로그램이다. 말을 타면서 얻는 운동효과는 물론이고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장애로 의기소침해진 마음도 치유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KRA)는 지난 2005년부터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금까지 12차에 걸쳐 50명의 장애인에게 재활승마 강습을 실시했다. 강습생들은 서류평가와 적성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지체장애,뇌병변장애,언어장애,정신지체장애,심장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도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행복나눔 이동복지관 원생들은 경마공원의 '말사랑체험장'을 찾아 조랑말과 미니호스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말과 접촉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많은 장애인 단체에서 견학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행복나눔 이동복지관 김상철 선생님은 "장애우들은 신체적 장애로 인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 그런데 경마공원에서 말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감정이 풍부해지고,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의 동물매개 치료


최초의 동물치료는 9세기경 벨기에에서 장애인들의 치료에 동물이 이용됐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러나 현대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은 1960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전문의 보리스 레빈슨이 자신의 애견 '징글'을 치료견으로 활용한 사례를 꼽을 수 있다.


돌고래 매개 치료는 현재 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물속에서 돌고래와 함께 노는 동안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의 몸속에 유익한 호르몬이 분비되고,또 욕구를 자극해 신체를 움직이게 한다. 그 결과 몸과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치료사와 조련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돌고래가 아이 주변을 맴돌며 자신의 콧등으로 아이의 손이며 다리를 부드럽게 툭툭 치기도 하고,배나 등을 간질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울산 남구청이 돌고래 뇌파로 장애인을 치료하는 '돌고래 테라피센터'를 장생포 고래박물관 옆에 내년 10월 완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태 동물원은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원 벤치에 앉아 기린,사자,코끼리 등을 바라보면 혈압이 내려가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독일의 한 대안학교에서는 말썽을 일으킨 학생들에게 체벌 대신 '어린이 농장에서 놀기'라는 색다른 벌을 준다고 한다. 친구와 싸운 아이는 체벌 대신 이곳에서 화가 풀릴 때까지 조랑말,돼지,토끼,오리,병아리,족제비 등의 동물들과 함께 놀아야 한다. @ 부산일보


도움말=성모병원 문승국 재활의학과장·한국마사회 승마교육원 신정순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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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

현재 전국에 10곳 정도의 기관에서 치료견을 이용한 치료가 연간 150회 정도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 재활치료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단 3군데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환자를 위해 안내를 해주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재활치료가 가능한 곳은 서울 반포동의 복지관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에선 성모병원이 유일하다.


성모병원에는 2004년 1월생의 골든리트리버 암컷 '찬비'(사진)가 맡고 있다. 찬비는 서울 삼성안내견학교에서 실시한 치료보조견 워크숍을 이수한 인증 치료견이다.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재활치료에 투입되고 있다.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문승국 과장은 치료견으로 치료를 받고 나서 어느정도 상태가 좋아질 경우 그 다음 단계의 치료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지가 고민이라고 했다. 또 병원에 치료견이 상주해 언제든지 치료를 할 수 있게 제도적 행정적 지원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했다. 동물치료는 이제 걸음마 수준이라 할 수 있다.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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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의 천국’ 일산신도시

2007.11.18 21:09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일산에 ‘애완견 카페’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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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장항동의 ‘애견과 함께하는 카페 윌비’에서 애완견들이 종업원들과 장난을 치고 있다./일산클럽(www.ilsanclub.net)제공 @ 조선일보

일산신도시 장항동 호수그린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한 카페 윌비. ‘강아지와 함께하는 카페’(Cafe with Dogs)라는 간판에 걸맞게 이 곳에 들어서는 손님을 처음 맞는 것은 카페 주인도 종업원도 아닌 갖가지 애완견 18마리다. 품안에 쏙 들어올 만한 조그만 강아지에서부터 3~4살짜리 꼬마 아이도 태우고 다닐만한 큰 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애견들이 처음 보는 손님을 누구보다 열렬히 환영한다. 일부는 찾아온 손님의 구두를 열심히 핥아대기도 하고, 일부는 반가운 마음에 손님에게 덥석 안기려고 해, 모르고 들어온 손님은 깜짝 놀라 다시 문밖으로 나가기도 한다.


“인간을 배신할 줄 모르는 개를 도시 한가운데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길러보고 싶었어요.”


지난달 5일 이 카페 문을 연 임덕빈(32) 사장은 단지 개가 좋아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개를 위한 카페를 마련했다.


혼자서 양 200마리를 관리하는 영국산 목양견 콜리, 골퍼 박세리가 안고나와 유명해진 비글, 만화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달마시안 등 임사장이 기르는 이곳의 애완견들은 쇼파 위, 테이블 사이 할 것 없이 자유자재로 뛰어다닌다. 때로는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 테이블에 올라 앉아 손님들의 귀여움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소문을 듣고 자신이 기르는 애완견을 데리고와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하는 손님도 많아졌다.


사실 애견동호인들에게 일산신도시는 다른 어느 곳보다 개를 기르기에 좋은 곳으로 소문나 있다. 서울은 물론 다른 신도시에 비해 녹지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애견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제대로된 공원이다. 덕분에 주말이면 일산은 물론 멀리 서울에서까지 자신의 애견을 데리고 이곳까지 운동을 나온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과,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단둘이 여생을 즐기고 있는 노부부들에게 애견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할인매장이나 백화점마다 애견코너가 성황일 뿐만 아니라, 대형 동물병원, 애견미용실 등도 일산 곳곳에 즐비하다.


이곳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피영혁(36) 원장은 “일산 신도시안에만 14곳 정도의 애견 전문 중대형 동물병원이 성업중”이라며 “심지어 애완견을 위해 일산으로 이사를 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신도시 가정에서 애완견을 많이 기르는 것에 대해 연세대 심리학과 이훈구 교수는 “신도시 특성상 핵가족이 많고,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으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든 현대인이 자신의 애정을 쏟을 생명체를 찾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 입력 : 2001.06.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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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애완견… ‘사랑의 입양’ 기회로

2007.11.17 23:14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황기 애완견 키우기 알뜰도전


애완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몇가지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


첫째, 가족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 가족간의 마찰로 중간에 키우기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애견을 분양받는 순간부터 배변치우기, 목욕, 산책, 털관리, 예방접종 등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


둘째는 애견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아파트나 작은 공간에서 키우기를 희망한다면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소형견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셋째, 취향에 맞는 견종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키우는 소형견들(몰티즈, 요크셔테리어, 시츄, 푸들, 포메라니안 등)은 누구나 무난히 키울 수 있을만큼 영리하고, 사람과 친숙한 편이다. 여기서 좀더 활달하고, 사이즈가 큰 견들중에는 미니어처슈나우저, 코커스패니얼, 비글 등이 있는데 이들 역시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견종이다. 이중 비글은 만화 ��병㈖퐈��주인공이다.


이와 관련, 애견미용인이며 인터넷상에서 ‘애견사랑’ 동호회의 회원으로도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박현미씨는 “예쁜 모습만 보고, 충동적으로 구입하기보다는 다 컸을 때의 모습도 인터넷이나 서적 등을 통해 참고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또 분양받을 애완견의 성격이나 특징을 사전에 살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중·대형견중에는 레트리버 종류나 맬러뮤트, 진돗개 등이 선호되는데 이들은 모두 훈련성과가 좋은 견종이다. 특히 골든레트리버나, 래브라도레트리버는 맹인안내견으로도 유명하다. 경비견으로는 일반적으로 로트와일러, 도베르만, 진돗개, 셰퍼드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중 로트와일러는 히틀러의 애견으로 알려져있다.


견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TV나 유명광고 등에 나오는 견을 무턱대고 고르는 오류는 없어야겠다. 예를 들어 만화‘바우와우’로 유명한 불테리어는 투견에 해당된다. 어린아이와 놀다가도 쥐나 고양이를 보면, 돌변하여 그 자리에서 단숨에 물어 죽인다. 한번 물은 공격대상은 죽을 때까지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그 입을 �셉淄苛�것이 특징. 미해병대 마크인 아메리칸핏불테리어도 투견장의 단골신사이다. 테리어종류가 사납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이들은 사람에게 순종적이고 애교도 만점이다. 인기견종인 미니어처슈나우저도 테리어 종류이다.


넷째는 애견에 대한 관리이다. 생후, 6개월미만의 애완견들의 치사율이 높은 건 어미젖을 떼면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모유를 생후 2개월정도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예방접종이 안된 상태에서 무리한 외출이나 목욕은 삼가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감기나 설사는 홍역과 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람과 달리 치사율도 아주 높고, 치료비 또한 만만치가 않다.


또한, 젖뗄 무렵부터 배변훈련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 배변훈련이 안되어서 애완견을 유기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릴 적에 엄하게 훈련시켜야 한다. 매를 대는 것은 성격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굵고 엄한목소리로 훈련시키는 것이 좋다.


생후1년이 넘으면, 훈련성과가 떨어진다. 이상 여러 가지 점들을 고려해서 애견을 분양받는다면 유기견의 숫자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한 호기심에서 분양받을 경우 알레르기반응, 임신과 육아, 이사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애견을 계속 키울 수 없는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 문화일보 기사입력 2004-10-07 12:29

`버려진 개` 입양하려면…


유기견이 늘면서 이를 보호해주고 다시 재입양하는 곳도 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에 위치한 디오지 카페(031-922-9626)도 그중 하나.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치료하여 무료로 분양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곳은 신도시특성상 아파트밀집지역이지만 의외로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주택가 못지않게 많은 편이다. 디오지 애견카페 주인 고영남씨는 “대부분 유기견들은 주인을 잃은데 대한 정신적 충격상태에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과 우울증에 걸려 있는 경우도 있다”며 “질병은 치료로써 완치가 가능하지만, 마음의 병은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이곳 디오지 애견카페에는 한달에 10여마리 정도의 유기견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주로 인근 아파트주민들이 키우던 애완견들을 직접 데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애견센터나 동물병원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문화일보 기사입력 2004-10-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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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과의 ‘위험한 동거’

2007.11.17 01:18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또 하나의 가족’에 대한 과도한 집착… 가족 간 다툼 생기고 사회적 문제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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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사례1
지난 10월 31일 오후 8시 정도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원에서 30대 여성이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제주경찰서 조사 결과 30대 여성은 3년간 기르던 애완견이 병으로 죽자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돌보지 않아 죽었다면서 죄책감을 토로했다고 한다. 그 여성은 ‘나 때문에 죽은 것이 너무 고통스럽고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례2
결혼 6년차 부부는 요즘 애완견 문제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아내는 결혼하면서 키우던 강아지를 한 마리 데리고 왔는데, 그 후 새끼를 낳아 지금은 여섯 마리가 됐다. 남편이 퇴근하면 아내는 하루 종일 강아지를 돌보느라 힘들어 정작 남편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잠잘 때도 강아지를 끌어안고 자는 아내 때문에 아내와 잠자리도 힘들어졌다. 대부분 수입을 강아지 기르는 데 쓰는 것도 남편의 불만이다.


사례3
외국인에게 한국관광을 시켜주던 한 네티즌이 전동차 안에서 애완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내린 여성과, 이 배설물을 손수 치우는 할아버지를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이 ‘개X녀’라는 별명을 붙이고 해당 여성의 얼굴 사진을 포털 사이트 등에 게재했다. 심지어 이 여성의 신원 정보가 떠돌면서 이 여성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 대학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비난 글들이 빗발쳤다.


위 사례는 언론 보도로 알려진 애완동물 관련 사건이다. 특히 자신의 애완견이 죽었다고 비관, 자살한 30대 여성의 사건은 애완동물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한 네티즌은 “애완견 잘 키우시는 진정한 마니아분들은 호들갑 떨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과 개를 잘 구별해서 개들에게 맞는 사랑을 줍니다. 사람이 주는 사랑은 사람에게 줘야 하고 개에게 어울리는 사랑은 개에게 주며, 진짜 행복한 애완견으로 그리고 애완동물로 키우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라고 이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진정한 애견인은 호들갑 떨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서 애완동물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심지어 “개와 사람을 둘로 나눠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사물 인지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의인화하는 것마냥, 애완동물이 자신의 식구라고 생각하는 성인도 많아졌다. 이는 핵가족화가 불러온 현상이다.


동아인재대 김태식 교수(애완동물학부)는 “예전에는 대가족 형태여서 자신을 감싸줄 식구가 있었기에 애완동물에 대한 집착이 별로 없었다”면서 “하지만 단독가족의 형태가 일반화하면서 애완동물을 자기 마음을 털어놓는 가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애완동물, 특히 애완견이 사랑받는 것은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에 빠지는 사람들은 “사람은 배신을 하지만, 동물은 배신을 안 한다”고 말한다. 말할 사람이 없는 독거노인이 애완동물을 기르면 애완동물 없이 사는 독거노인보다 생활이 안정되기도 한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집에 혼자 있는 아이를 위해 애완동물을 기르는 경우도 많다. 나우미 가족문화연구원 김숙기 원장이 그런 경우다. 김 원장은 “우리 부부가 바쁘다 보니 딸을 위해서 애완견을 기르기 시작했다”면서 “딸이 혼자 있어도 애완견이랑 잘 놀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고 말한다. 애완견이 큰 병에 걸렸을 때도 딸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애완견 치료에 150만 원을 쓴 적도 있다.


애완동물을 잘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돈이 필요하다. 특히 애완견은 마치 아이와 같아서 예방주사도 맞혀야 하고 목욕도 시켜줘야 한다. 치석도 제거해 줘야 하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큰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치료비도 많이 든다.


이런 애정 때문인지 우리 주위에서는 개 결혼식을 시키거나, 개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다. 개를 업고 다니거나,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는 사연이 동물 관련 쇼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방송되기도 했다. 버스나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은 일상적인 풍경이 됐다.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난 10월부터 서울시내 공원에서 줄을 매지 않은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매기고,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으면 7만 원의 벌금을 내는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사회성 떨어지면 애완동물에 집착”


이런 모습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이다. 하지만 애완동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에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신의진 연세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애완동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서 사람을 좋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대상을 애완동물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진단한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의인화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문제가 다르다고 조언한다. 신 교수는 “애완동물에 애착이 심한 경우에는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리고 대인관계와 성격적인 부분은 정신과적 측면에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이가 밖에 나가지도 않고 애완동물에게만 정신을 쏟는 경우에도 부모가 잘 살펴봐야 한다. 사회공포증이 심하거나 사회성이 떨어져 바깥 세계와 단절되는 경우에도 애완동물에 대한 집착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MMPI(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에서 만든 검사로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성격 특성을 추정하기 위한 검사)나 MP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 검사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숙기 원장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 원장은 “상담하다 보면 남성들이 애완동물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고, 이혼까지 하는 사례도 있다”면서 “만일 애완동물 때문에 가족 간에 문제가 생길 때 현명한 방법은 애완동물을 없애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만일 하루아침에 없애는 것이 어렵다면 점차 가족에게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애완동물을 옥상과 베란다에서만 기르게 하거나, 애완동물의 수가 너무 많으면 점차 줄여나가고, 애완동물에 사용하는 돈의 액수를 일정한 한도로 정하는 등의 노력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애완동물 산업은 해마다 30~40%씩 성장하고 있다. ‘펫 신드롬’(Pet Syndrome)이 생겨날 정도다. 그 중 애완견 시장 규모는 1조8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애견 인구는 500만 명에 달한다.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한 셈이다. 하지만 애완동물 문화는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다. 일본에서 ‘도그 마미’(결혼을 피하고 애완견을 키우면서 사는 싱글 여성)가 사회적인 문제가 된 것처럼, 애완동물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의진 교수는 “애완동물에 집착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사람의 대용품으로 애완동물에 집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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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들의 천국’ 강아지 유치원 붐

2007.11.11 02:24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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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치원도 등장했다. 경기 고양시 백석동의 한 강아지 유치원에서 29일 펫시터들이 맡겨진 개들을 돌보고 있다. @ 경향신문



경기 고양시 일산구의 한 ‘유치원’ 앞. 오전 9시면 셔틀버스가 ‘원생’들을 태우고 온다.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유치원에 들어서면 신나는 동요들이 흘러나온다. 원생들은 음악 CD를 감상하거나 틈틈이 간식을 먹고 산책도 한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오후에는 영화도 감상한다. 그런데 원생 명단을 보면 뭔가 좀 이상하다. ‘시추, 마르티즈,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


이곳은 다름아닌 ‘강아지 유치원.’ 애견인구가 늘어나면서 직장에 가야 하는 주인을 대신해 애견을 돌봐주고 교육도 시켜주는 강아지 유치원이 일산, 분당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른바 ‘애견 보육시설’인 셈이다. 원생이 ‘강아지’라는 점만 제외하면 여느 유치원과 다를 바 없다. 가격도 아이들 유치원과 비슷하다.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애완견의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일산의 오피스텔촌에 위치한 ‘행복한멍이세상’은 지난해 9월에 개원했지만 매일 고정원생만 30여마리가 수업을 받는다. 강아지들은 무게나 크기에 따라 ‘반’을 나눠 따로 관리한다. 3명의 펫시터(pet-sitter)들이 밥과 간식을 챙겨주고 산책도 시키는 등 강아지들과 종일 놀아준다.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배변, 식사 매너 같은 에티켓 훈련도 함께 시킨다. 말 그대로 유치원이다.


낯선 이가 들어서면 강아지들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유치원 내부는 출입엄금이다. 대신 유치원 내부를 보여주는 CCTV가 설치돼 있다. ‘우리 강아지가 제대로 수업을 받고 있는지’ 궁금한 주인들이 몰래 보고 가기도 한다.


김성운 원장은 “강아지들도 사람하고 똑같이 장시간 혼자 있게 되면 우울증도 앓고 외로움도 탄다”며 “친구들과 어울리고 스트레스도 풀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극적이고 혼자만 놀던 강아지가 점점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될 때 흐뭇하다는 게 김원장의 말이다.


이용객은 아무래도 직장인이 다수를 차지한다. 1년 전부터 애완견 ‘하루(폭스테리어)’를 맡겼다는 배혜경씨(30·여)는 “맞벌이 부부다 보니까 하루 혼자 집에 있는 날이 많아 걱정하던 차에 강아지 유치원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보내게 됐다”며 “천방지축이던 하루가 말도 잘 듣고 외로움도 타지 않아 성격도 활발해졌다”고 만족해했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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