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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송하경 사장

2008.01.10 00:28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윤은기의 CEO &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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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앤TV


윤은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은기입니다. 국내 유수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딩 CEO와 특별한 대담을 나눠보는 윤은기의 CEO&Friend. 오늘은 모나미 송하경 사장을 모셨습니다. 송 사장님 안녕하세요.


송하경: 네, 안녕하세요. 총장님.


윤은기: 모나미하면 온 국민이 153볼펜을 생각하는데 최근에 볼펜회사가 아닌 새로운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모나미가 추구하는 변화는 무엇입니까?


송하경: 모나미하면 볼펜회사로 각인이 찍혀있는데, 사실 1994년도부터 볼펜 생산이외에 HP와 잉크카트리지를 한국에 총판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종으로 변신을 한 지는 꽤 오래됐지만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고, 이에 작년에 CI를 바꾸고 본격적으로 사무용품유통서비스 기업이라는 것을 여러분들께 알리게 되었습니다.


윤은기: 변신하게 된 계기는 어떤 건가요?


송하경: 필기구 시장은 어느 정도 성숙되어있고, 한국 인구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정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계속 성장을 해야 되기 때문에 새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다 열악한 유통 환경에 착안해 변신을 결심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와 같이 문구 사업에 종사한 재래시장 상인들과 함께 외국 기업들이 들어오지 못 할 정도로 탄탄한 시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윤은기: 모나미 스테이션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송하경: 문구 사무를 구입하는 데는 두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하나는 온라인상에서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하는 경우이고, 하나는 기존 문구점에서 구입하는 경우입니다. 두 가지 다 기본적인 물건만을 공급하는 건데, 모나미스테이션은 3가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존과 똑같이 문구 사무를 공급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문서를 편집하고 제단해서 교재를 만들어주는 출력센터 운영이며, 세 번째는 모바일 오피스 즉, 밖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무실처럼 일 할 수 있는 도킹 장소가 되겠습니다. 바깥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회사랑 연결하거나 출장의 경우, 회사에서 파일을 인쇄하고 필요한 볼펜을 회의장에 놓는데, 모나미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모나미스테이션에서 파일을 편집하고 서류들을 원하는 장소에 갖다 놓고, 또 거기에 필요한 볼펜이나 메모지를 다 갖다놓기 때문에 출장자는 단순하게 가방 하나 들고 가서 손님들을 접대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외부에 있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지원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윤은기: 모나미스테이션의 준비과정과 반응은 어떻습니까?


송하경: 작년에 CI를 바꾸고 여의도에 프래그샵을 열었습니다. 1년 동안 영업활동과 여러 가지 구상들을 테스트를 했는데 아주 성공적입니다.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모나미스테이션 파트너쉽을 시작했습니다. 성과 중 하나는 저희뿐 아니라 지금까지 저희와 거래하던 도,소매상들이 파트너쉽을 맺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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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앤TV

윤은기: 모나미 볼펜이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송하경: 여러 가지 사업을 하면서 모나미 이미지에 대해서 시장조사를 했는데 모나미의 이미지 자체는 신뢰할 수 있다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희 제품이 오랫동안 국민들한테 사랑을 받은 것도 어떤 품질이나 국민들이 요구하는 신뢰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볼펜이나 여러 가지 저희 제품들은 한 시간, 두 시간 아니면 매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수많은 제품 중에 한 가지라도 잘못되면 그것은 굉장히 큰 브랜드에 대한 실망감인데, 아직까지 모나미가 많은 신뢰를 보여준 것이 지금까지 사랑을 받게 된 원인인 것 같습니다.


윤은기: 모나미 볼펜에 얽힌 과거 추억은 있나요?


송하경: 저는 볼펜을 잘 안 갖고 다닙니다. 볼펜을 갖고 다니면 항상 다 뺏겨서 예전에는 많이 갖고 다녔는데, 요즘에는 거꾸로 옆 사람한테 볼펜을 빌려 쓰니까 아니, 볼펜 공장하는 사람이 볼펜도 안 갖고 다닌다는 핀잔을 많이 듣습니다.


윤은기: 모나미의 해외 수출 현황은 어떻습니까?


송하경: 터키, 일본의 아시아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터키는 크레파스를 많이 수출하고 있는데, 한국의 시장점유율보다 훨씬 높은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합니다.


윤은기: 본인 스스로 CEO 스타일은 어떤 것 같습니까?


송하경: 저는 신중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희 업계나 여러 회사를 볼 때 새롭게 변신하지 않고 한 우물만 파다가 망한 기업들을 많이 봤거든요. 특히 이 문구 쪽은 새로운 쪽으로 변신을 하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기업입니다. 제 나름대로도 항상 외국 기업들에 어떤 변화가 있는 지를 보고 그것을 자꾸 도입을 해서 변화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은기: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경영원칙은 무엇입니까?


송하경: 직원들한테 항상 이야기하는 것은 신뢰와 믿음입니다. 사실 신뢰와 믿음이 없이는 회사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직원을 판단할 때는 기본적인 능력보다도 일단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고 신뢰가 된다면 관련분야의 모든 것을 맡겨서 스스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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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앤TV

윤은기: 윤은기의 CEO&Friend에서 모나미 송하경 사장님의 30년 지기 친구인 엠엔에프에 조성규 대표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성규: 예, 안녕하십니까.


윤은기: 두 분은 언제부터 아시게 됐습니까?


조성규: 1978년도 연세대학교 상대 동기로 30년 지기로 지내고 있습니다. 같이 군대도 같은 해에 입대했다 같이 제대했고, 복학도 같이 해서 같은 복학생으로서 그때 당시에 학교를 다녔고. 또 결혼도 같은 시기에 했고요, 유학도 같은 시기에 갔다 와서 같이 귀국을 했고요. 그 이후에 우리 송 사장님이 사업을 하고  저도 사업을 하면서 서로 물어볼 건 물어보고 고민거리 있으며 같이 상담하면서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윤은기: 학교 다닐 때 송 사장님 스타일이 어땠나요?


조성규: 친구지만 남다른 점이 있다면 굉장히 성격이 담백하고 맺고 끊는 것이 정확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내가 좋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싫다. 그런 것들이 굉장히 명확했기 때문에 이렇게 오랫동안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윤은기: 두 분이 오랫동안 만나셨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은데요?


조성규: 원래 그걸 서로 얘기 안하기도 되어 있는데. 저희가 같이 복학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복학하면 공부를 열심히 안 해도 학점을 잘 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친한 친구들 같이 복학을 해서 어떤 수업을 들을까, 학점 잘 받는 수업을 들어야 되지 않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자기가 어떤 교수님하고 굉장히 가깝고, 조교도 친하기 때문에 그 수업만 들으면 무조건 좋은 학점이 나온대서 믿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업 중간에 교수님이 이사를 하신다, 짐을 옮겨야 된다. 그래서 둘이 가서 열심히 이삿짐도 나르고 무거운 화분도 나르고. 근데 나중에 성적을 받고 보니까 저희를 소개한 친구는 좋은 성적을 받았고, 저희는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희가 계속 항의를 하면서 얘기하는데, 그때 복학생이면 무조건 잘 주는 줄 알았다가 아니라는 걸 알았죠.


윤은기: 송하경 사장님은 애견 CEO로도 유명합니다. 언제부터 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습니까?


송하경: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들과 쭉 생활을 해왔었는데 그 다음에 군대 가고 유학가고, 결혼해서 아파트에 살면서 큰 개들과는 거리가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길가의 애견샵에서 개를 보면서 문득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환경을 탓하고 개를 못 기르면 다시는 내가 좋아하는 것 못 하겠구나란 생각에 과감하게 빌딩 7층에 개를 몇 마리 사다놓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윤은기: 도그쇼에도 여러 차례 출전했다고 들었습니다.


송하경: 도그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쁜 개를 뽑는 대회이고, 또 하나는 훈련견 대회입니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쪽을 많이 출전했다가 요새는 개를 훈련시켜서 프로그램대로 점수를 받는 쪽에 출전을 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도 2번이나 참가를 했습니다.


윤은기: 조 대표님은 송 사장님의 개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성규: 처음에는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보여줄 게 있다고 그래서 갔더니 상당히 덩치가 큰 개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왜 그러냐니까 앞으로 개를 기르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취미생활로 기르나보다 했는데 몇 주 있다가 또 보자고 그래서 갔습니다. 갈 때가 있다며 산본으로 데리고 갔는데 자기 개가 거기서 훈련을 받고 있는데 잘 받고 있는지 못 받고 있는지 구경을 하러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이렇게 사람을 잘 따르고 명령에 복종할 수 있는 게 있구나 하면서 왜 좋아하는지를 알겠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애견연맹을 한다 그래서 저도 애견연맹에 끌려 들어가서 이사를 여려 해 했습니다.


윤은기: 개와 관련된 사업도 하고 계시죠?


송하경: 개를 기르다보니까 관심이 많아 인터넷이나 외국 잡지를 즐겨보는데 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용품들이나 의약품이나 여러 가지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가 없더라고요. 사실 우리나라 애견문화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데 그 시장은 좁습니다. 그래서 제가 카탈로그를 통해 문구를 파는 노하우를 그대로 애견 용품 파는 쪽에 응용해 온라인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업계 1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윤은기: CEO로서 앞으로의 포부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송하경: 모나미가 46년간 제조업계에서 1등을 해오고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은 사무유통서비스기업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최고, 또 동남아, 세계까지 뻗어나가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제 소망입니다.


윤은기: 장수기업이 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20년, 30년, 40년, 이미 46년이 됐는데요, 우리나라 문구 산업을 이끌어 왔지만 지금 대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모나미의 변신구상을 들으면서 여러분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기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과감한 도전, 이걸 통해서 세계적인 인류기업도 탄생할겁니다. 오늘 모나미 송하경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비즈니스앤TV  2008.01.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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