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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애완동물산업 호황누린다

2007.11.11 02:09 | Posted by 오마이도그 오마이도그


애견 카페 및 대여점 사업 활발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 등에서  애완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바우하우스 카페에는 사람들 사이를 애완동물들이 자연스럽게 돌아다닌다. 사람들이 애완견을 껴안고 부비며 노는 사이 한 두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애견 카페인 바우하우스에는 카페에서 기르는 애완견과 손님이 데리고 온 개들이 섞여 놀고 있다. 손님은 두 종류로 나뉜다. 보통 애완동물과 함께 오는 손님과 여건상 개를 키울 수 없는 손님. 바우하우스에서는 5000원짜리 음료수 한잔이면 실컷 개들과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저널(WSJ)은 최근 아시아에서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의 애완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70억달러(약 6조3497억원)로 지난 1998년 46억달러보다 50% 증가했다.


2001년 문을 연 바우하우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하루 60~70명의 손님이 방문하고 있다. 이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었고, 이들은 공공장소에 자신의 애완동물과 함께 다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애완견과 몇 시간씩 놀 수 있는 카페에 이어 하루 이상 동안 개를 빌려 기를 수 있는 애견 대여사업이 아시아 전역에 활발하게 퍼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일본 도쿄의 경우 일본정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00년 17개였던 애완동물 대여점이 134개로 늘었다.


인도에서 애완동물 대여점을 운영하는 바이렌 사마는 몇 년 전만 해도 한 달에 대여되는 개가 서너 마리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50~80마리에 달한다고 말한다. 빌려간 개와 정이 들어 개를 구입하는 비율이 70~80% 정도로 높다.


대여점에서 취급하는 애완동물은 개가 우세하지만 고양이, 새, 햄스터, 뱀 등 다양하다. 대여료는 하루 2달러에서 10달러 사이이다.


반면에 애완동물 대여 붐은 애완동물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동물학대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의 동물행동연구가 안지에 탄은 대여자를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막상 개를 키우다가 도중에 포기하고 버리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홍콩의 대니 탐은 버려진 개들을 너무 많아 ‘대여-분양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탐은 “애완동물을 사기 전에 키워볼 수 있어 버리는 경우가 줄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대학에서 사람과 동물의 관계을 연구하는 베티 카마크 교수는 아시아의 이러한 변화는 "가족체계가 단순해지고 인구 유동성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안정감 있는 관계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애완동물은 가끔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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